정읍소방서(서장 박경수)는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27일 관내 전통 사찰 보림사를 방문해 현장 안전 컨설팅을 실시했다.
방호구조과에 따르면 부처님 오신 날 대비 전통 사찰 화재예방대책 추진의 일환으로,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연등 행사 재개 및 촛불 사용 등의 화기 취급 증가로 인한 화재 예방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박경수 서장은 사찰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최근 사찰화재 초기 진압사례를 공유하고, 관계자 초기 대응 및 촛불·연등·흡연 등의 화재 취약 요인 제거 등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했다.
또한 소방차 진입로 확보 및 인근 소화전 설치현황 확인, 재난 발생 시 현장 활동 여건 및 진압 대책 등을 논의했다.
한편, 정읍소방서는 부처님 오신 날을 대비하여 오는 5월 6일까지 전통사찰 소방특별조사, 책임간부 1:1 안전 담당제, 목조문화재 및 전통사찰 현황 정비, 특별경계근무 등의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