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의 따스한 가정의 달 이웃사랑 나눔 줄이어

영등1동 한수용 가족, 따뜻한 마음 나눔 실천
영등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복지사각지대 30가정에게 5만원 상당의 간식권과 식사권 전달

익산의 따스한 이웃사랑 나눔실천이 5월 가정의달을 맞아 줄을 잇고 있다.

익산시 영등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자 주민자치 위원인 한수용 씨 가족은 28일 어려운 이웃 돕기에 써 달라며 10여만원이든 저금통과 익산시민지원금카드 40만원을 영등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경화)에 기탁했다.

한씨의 자녀 윤서(중3)∙지서(중1) 형제는 이날 기탁식에서 “지난해부터 조금씩 모아온 저금통의 동전과 올해 지급받은 익산시민지원금 카드를 의미 있는 곳에 쓰고 싶었다. 저소득층을 위해 유익하게 잘 쓰여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영등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홍정욱)는 지난 27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30가정을 선정해 가족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5만원 상당의 간식권과 식사권을 전달했다.

홍정욱 위원장은 “5월 가정의달을 맞아 각 가정에 모두 행복이 가득했으면 한다. 앞으로도 사랑과 관심으로 함께 살피고 돌보는 따뜻한 우리 동네 영등2동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어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남식)는 저소득층 가정 30세대에게 10만원 상당의 외식 상품권을 카네이션 감사 카드에 담아 전달했다.

김남식 위원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형편이 어려운 이웃 모두가 뜻깊은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 주민 형편에 맞는 다양한 맟춤형 복지사업 추진에 더욱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