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지사협의회 '지자체 국제관계관 연찬회'…포스트 코로나 협력 모색

송하진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이 28일 인천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2022 지자체 국제관계관 연찬회'에 참석해 지방외교 외국인 홍보단, 지방분권 대학생 서포터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북도 제공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28일 인천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2022 지자체 국제관계관 연찬회'를 개최했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연찬회는 자치단체 국제교류 업무 담당자를 위한 정보 교류의 장으로 이번에는 자치단체 국제교류 담당자, 해외문화홍보원 등 국제교류 유관기관 관계자, 협의회 6개 해외사무소(일본·중국·호주·미국·프랑스·영국)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송하진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는 국제교류에 있어 절대적인 위기였지만, 대면교류 단절은 좀 더 창의적이고 진일보한 교류 협력을 모색하는 기회의 씨앗이기도 했다"며 "위기에서 찾은 기회요인들을 국제교류 협력의 동력으로 키워내야 할 차례"라고 강조하며 올해 연찬회의 주제를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국제교류'로 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연찬회는 송하진 협의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포스트 코로나 특강 △지방외교 특강 △협의회 국제화 지원 주요사업 소개 △국제교류 활성화 세션(일본&중국, 프랑스&영국) △교류의 밤(네트워킹 세션)으로 진행됐다.

포스트 코로나 특강은 김용섭 날카로운상상력연구소 소장이 '코로나 팬데믹 이후의 세상, 우린 어떻게 일하고 살아갈 것인가'를 주제로 강의했다. 지방외교 특강은 김형수 단국대 행정학과 교수가 '개정 지방자치법 시행에 따른 지방외교 재정립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