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시골여행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스마트폰과 PC게임, 인터넷 중독의 위험에 노출돼있는 유·초등·청소년들에게 보다 건전한 지역 놀이문화를 알리고 정착시키기 위해 마을만들기협의회와의 민관 협업을 통해 ‘어린이날 시골여행 체험마당’을 진행한다.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서동농촌테마공원 앞마당에서 펼쳐진다.
특히 이번 행사는 유·초등·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 기회를 제공하고자 시골여행체험협동조합에서 직접 기획한 것으로 어린이 주제 경관조형물이 설치되고, 마을만들기협의회와 시골여행체험협동조합에선 마술 쇼와 연주 공연, 놀이기구 등 각종 놀이마당을 제공한다.
이밖에 백제 의상 착용 체험, 고구마 빵 만들기, 풍선아트 등 다채로운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최봉섭 미래농업국장은 “미래 우리사회를 이끌어 갈 일꾼들에게 지역 농촌문화를 알리는 절호의 기회이자 아이들이 맘 놓고 뛰어놀수 있는 놀이마당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