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지역아동센터 영어 교육 공백 해소 박차

모현시립도서관, 지역아동센터 연계 영어 독서 교육 프로그램 진행

익산시가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영어 교육을 위해 적극 발벗고 나선다.

익산모현시립도서관에 따르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영어 교육 공백 해소를 위해 관내 지역아동센터 2곳과 연계하여 영어 독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취약계층 아이들의 영어 교육 격차 해소 및 공익 교육을 위해 전문 강사의 파견 교육 등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 나아가 영어 능력 향상도 꾀하겠다는 계획이다.

지역아동센터는 돌봄의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들에게 종합적인 교육·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기관이다.

하지만 한정된 예산으로 교육의 부족한 부분이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도서관과 지역아동센터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영어 독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공익 교육의 빈 부분을 채워나갈 방침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위한 이번 영어 독서 프로그램을 계기로 익산시의 돌봄 행정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