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해설사와 함께 여행하는 동행투어’ 운영

군산시는 이달부터 군산시간여행마을 일대에서 ‘해설사와 함께 여행하는 동행투어’를 운영한다.

코로나19로 지난 2020년 중단했다가 2년 3개월 만에 재개하는 ‘동행투어’는 시간여행마을 일대를 해설사와 같이 걸으며 문화재 소개과 마을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두 개의 코스로 운영되며 먼저 ‘모던로드’ 코스의 경우 장미갤러리 – 근대미술관 – 근대건축관 – 진포해양테마공원 등으로 소요시간은 1시간 정도다.  

‘타임로드’ 코스는 신흥동 일본식가옥 - 말랭이마을 – 동국사 – 초원사진관을 둘러보는 코스로 약 2시간이 소요된다. 

월요일을 제외하고 코스별 오전·오후 총 4차례 운영하며, 이성당 앞 시간여행 관광안내소에서 출발한다. 

최소인원 제한 없이 1명이 요청해도 진행되며, 당분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내 해설은 가급적 지양하고 야외에서 해설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얼어붙었던 관광이 다시 활기를 띠며 관광객들의 해설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동행투어 프로그램를 통해 군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만족스러운 여행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