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등록한 군산시 기초의원 예비후보자는 1일 현재 총 42명(민주당 39명, 국민의힘 1명, 정의당 1명, 무소속 1명)이다.
현직 23명 가운데 정길수·김성곤 의원(민주당), 한안길 의원(무소속)은 후보 등록을 하지 않았다.
민주당은 라 선거구 김영란, 마 선거구 송미숙, 바 선거구에 윤신애 후보를 전략공천으로 내세웠으며, 청년은 전략공천에서 제외됐다.
△가 선거구는 선거구별 정수 조정에 따라 의석수가 기존 3명에서 2명으로 감소했으며, 시의회 최초로 7선에 도전하는 김경구 의원과 서동수 의원(민주당), 전원 예비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현역 한안길 의원(무소속)은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나 선구는 선거구별 정수 조정으로 정수 2석에서 3석으로 증가했으며, 각각 4선과 재선에 도전하는 설경민·우종삼 의원(민주당)에 맞서 윤요섭·서은식(민주당) 예비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다 선거구는 2석을 놓고 현역 김영일·이한세 의원(민주당)과 김형기·한상돈(민주당), 최환엽(무소속) 예비후보가 대결을 벌인다.
△라 선거구는 현역 의원들의 고전이 예상되는 선거구다.
정수 3명에 총 11명(민주당 10명, 정의당 1명,)이 등록했으며, 특히 정치 신인들이 대거 합류했다.
현역 정길수·김성곤 의원(민주당)은 건강상 이유로 출마를 포기했으며, 정치에 첫 도전장을 낸 김영란 (전)군산시 행정지원과장은 민주당 전략공천을 받았다.
나머지 2석을 놓고 현역 김영자·조경수 의원(민주당)과 정지숙 의원(정의당) 그리고 정치 신인 김상영·박경태·박형준·박욱규·손민찬·송정이·전기수(민주당) 예비후보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죽음의 조’로 불리는 마 선거구는 선거구별 정수 조정이 변수다.
송미숙 의원이 민주당 전력공천을 받았으며, 나머지 한자리를 놓고 재선에 도전하는 박광일 의원(민주당)과 최근 민주당에 복당해 4선에 도전하는 배형원 의원이 맞붙는다.
선거구별 정수 조정에 따라 마 선거구에 포함됐던 삼학동과 중앙동이 각각 나·라 선거구로 조정되면서 해당 지역 유권자들이 빠져나가 이곳에 공들인 후보자에게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바 선거구는 윤신애 예비후보가 전략공천을 받은 가운데 나머지 2석을 놓고 현역 나종대·신영자·최창호 의원(민주당)과 박문기(민주당), 오지성(국민의 힘) 예비후보가 대결한다.
△사 선거구는 재선에 도전하는 김경식·김중신·지해춘 의원(민주당)에 맞서 이기열·노정훈·한경봉 전 시의원(민주당)이 격돌한다.
△아 선거구는 2석을 놓고 현역 김우민, 서동완 의원(민주당)과 장병훈(민주당) 예비후보가 공천 경쟁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