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락 민주당 임실군수 예비후보가 “외국인 근로자를 농번기에 초청, 임실농촌 노령화에 따른 농번기 일손부족을 확실히 해결하겠다”고 제시했다.
그는 “해가 갈수록 농촌의 일손부족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다”며“이 때문에 농민들의 시름도 깊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문제점 해결을 위해 한후보는 정부가 적극 발 벗고 나서야 할 것이라며 근본적인 대안을 촉구했다.
특히 올해 외국인 근로자는 1만1550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216%나 증가했음에도 수요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한 후보는 “단체장에 당선되면 해마다 임실군에 필요한 외국인 근로자 유치를 정부 부처와 협력으로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대안으로는 외국의 특정 도시와 자매결연으로 계절 근로자를 유치하고 이들의 기숙시설 구축 등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한 후보는 “최단 시일 내에 딸기와 복숭아, 고추농가 등의 만성적 일손부족을 원천적으로 해결하겠다”며 의지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