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지사 경선을 마무리 짓고 국회로 복귀한 더불어민주당 김윤덕(전주갑)의원이 2일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전북현안과 균형발전에 대한 의지를 묻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번 청문회를 의혹제기보다 앞으로 전북발전을 위한 정책청문회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김 의원은 지난 29일 “윤석열 당선인이 전북을 찾아 파격적인 지원을 약속한 만큼 공약이행에 대한 준비상황을 면밀히 검토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어 “윤 당선인이 전북에 첨단산업과 금융산업 지원을 강조했다”면서“그 공약을 책임지고 뒷받침해야 할 원희룡 후보자의 소신과 추진 의지를 거듭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권교체기 중단 없는 지역발전을 위해 새만금 국제공항과 도내 주요 국책사업의 강력한 추진도 촉구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또 원 후보자에게 △균형발전 시리즈 △안전을 위한 SOC사업 확대 △대도시권광역교통망 조정 △지역인재 확대 채용 등에 특단의 대책을 요구할 계획이다.
김 의원은 “민주당이 비록 다음 정부에선 야당이지만, 윤석열 정부에서 ‘전북 몫’을 찾을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 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