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군수권한대행 김창열)은 진안소방서(서장 오정철)와 공동으로 2일 군청 강당에서 심정지 등 위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훈련에는 군 담당자 등 30명가량이 참여했다.
훈련에서는 위급 상황 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요령과 심장제세동기 사용법은 물론 화재 초기 상황에서의 소화기와 소화전 사용법 등 구급 또는 소방 이론이 자세하게 다뤄졌다.
이론 교육 후엔 화재진압, 대피와 인명구조, 심폐소생술 등 단계별 대응 절차에 관한 실습이 진행됐다.
이날 교육은 화재 시 실질적으로 필요한 내용이 다뤄져 위급 상황 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는 게 군 관계자의 평가다.
유명자 팀장은 “이번 훈련이 군청·소방서 공동위기 대응 기반 구축의 계기이자 안전사고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협력 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 군은 비상대응체계 역량강화 등 안전관련 지침을 철저히 지키는 군민 안전 행정을 계속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