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서장 백성기)는 5월 말까지 남원 지리산 바래봉에서 시민들의 안전한 산행을 위한 '등산목 안전지킴이'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등산목 안전지등산객 산악사고 대비 긴급구조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봄철 지리산을 찾는 방문객이 증가하는 시기에 안전한 산행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등산목 안전지킴이는 주말 및 공휴일 지리산 바래봉 입구에서 소방공무원·의용소방대원이 배치되어 운영된다.
주요 업무는 △간이 응급의료소 운영 △응급처치(심폐소생술) 및 산악사고 방지교육 △산불예방 캠페인 및 안전 산행 홍보 등이다.
백성기 서장은 "봄철 증가하는 등산객으로 산악사고 발생률도 높아진다"며 "방문객들의 안전한 산행을 위해 캠페인, 교육 등의 다양한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