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한병락 임실군수 예비후보는 4일“농촌지역 축산폐수가 심각한 환경오염을 유발, 정부가 특단의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과거 김영삼 정권이 축산농가 소득증대에 치중, 지리산 일대가 축산폐수로 몸살을 앓았다며 그에 따른 영향이 현재까지 미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 예비후보는 또 축산농가의 소득증대는 불가피하게 환경오염 문제를 유발할 수밖에 없다며 그에 따른 환경대책을 개별 축산농가에 전가해서는 안된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상황은 임실도 예외가 아니라며 축산농가도 살고 환경오염도 줄이는 방법은 정부의 과감한 비용 분담이 요구된다고 제시했다.
그는 당선되면 사료비 대책과 가축분뇨 처리시설 신설, 악취 해결 및 축사 집단화 등에 적극 앞장서고 각종 축산시스템 첨단화 해결책도 강구할 것을 약속했다.
한 예비후보는"농촌 발전에 정부의 과감한 투자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축산농가 소득증대와 환경오염 방지 등 두 마리 토끼를 반드시 잡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