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철 익산시장 예비후보가 국제 가금류 전문센터(IPEC) 익산 설치·운영을 공약했다.
6일 박 예비후보는 “익산시는 지난 2015년 9월 네덜란드 바네벨트시 반딕 시장과 국제 가금류 전문센터 익산 설치를 합의한 바 있다”면서 “당선되는 즉시 네덜란드 바네벨트시를 방문해서 양 도시간 우호를 복원하고, IPEC 설치를 본래의 계획대로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IPEC는 유럽의 선진 가금류 전문 교육진이 동물복지, 생산, 식품, 가공 등 가금류 전반에 대해 교육을 하는 시스템”이라며 “하림은 2016년부터 연간 8000여명의 직원이 네덜란드 IPEC에서 집중 교육을 받게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시 교육뿐 아니라 EU와 익산간 무역, 교류, 기업 투자,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에서의 공동 식품 생산 등 경제적 분야까지 그 영역을 넓히고 원광대·전북대·군산대 학생들과 유럽 네덜란드의 최고 농업 명문대 와게닝겐대학과의 교류를 확대키로 합의한 바 있다”면서 “반딕시장과의 개인적인 신뢰와 우정이 있기 때문에 IPEC 익산 설치 재추진에 확고한 자신감이 있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