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익산 어려운 이웃을 향한 온정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익산시 원불교 약촌교당은 6일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를 방문해 나눔 곳간 이용자들에게 필요한 물품 구매에 써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김덕연 교무는 “엊그제 원불교 최대의 경축일 대각개교절을 맞아 교도들의 뜻과 마음을 모았다. 나눔 곳간 이용자들을 위해 유익하게 잘 쓰여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불교 북일교당은 저소득 어르신 30세대에게 식품 꾸러미를 전달했고, 익산병원장례식장(대표 송원호)과 궁중식당(대표 나동욱)는 저소득 다자녀 세대를 위해 5만원권 외식상품권 20매를 신동행정복지센터(동장 윤경)에 기탁달했다.
㈜에스와이테크(대표 한수용)는 저소득 한부모가족에게 전달해 달라며 스포츠용품 10만원 상품권 10매를 영등2동행정복지센터(동장 유은미)에 쾌척했다.
㈜에스와이테크는 지난 2018년 설립된 익산 소재 태양광LED비상경보장치, 미세먼지 신호등, 경관 조명 장치 설치기업이다.
한수용 대표는 “사람을 최고의 우선 순위로 생각하고 회사의 정체성에 걸맞는 사회적 기업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 가겠다”고 말했다.
금마면 소재 ‘카페 다인’는 저소득 가정을 위해 선풍기 15대(시가 1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카페 다인’ 이다인 대표는 “개업 1주년을 맞아 뜻깊은 나눔 활동을 펼치고 싶었다. 지원 선풍기를 통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학동 코리아마트는 송학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영화관람권 250매와 성금을 기탁했다.
기탁된 영화관람권과 성금은 문화소외계층 저소득 아동 등 100여명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박재선 코리아마트 대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