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제50회 어버이날 기념행사 개최

지난 6일 남원시노인복지관에서 '제50회 어버이날 기념행사'가 열렸다/사진제공=남원시

남원시가 주최하고 남원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제 50회 어버이날 기념행사'가 지난 6일 남원시노인복지관에서 개최됐다.

어버이날 기념행사는 그동안 코로나 방역지침으로 미실시 또는 축소됐지만 이날 처음으로 정상화시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분!! 어버이십니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100여명의 읍면동 어르신들을 초청해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식전공연 △효행자 및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 △기념품과 후원품을 전달하는 등의 감사행사가 진행됐다.

효행을 실천한 운봉읍 김미애 씨, 대산면 지영인 씨는 효행자 부문 시장표창을 수상하고, 유공자로 강정원(사매면) 직원이 도지사 표창을 김우주(주천면), 성현(덕과면) 직원이 시장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남원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은 '어머니의 마음' 식가 제창을 통해 어버이의 깊은 은혜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남원농협에서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사골곰탕을 후원해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에게 훈훈함을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수상하신 분들의 헌신에 경의를 표하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내 이웃에 대한 소중함에 대해 다시 한 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