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8일 가축분뇨 적정처리 및 악취 저감으로 환경친화적 축산업 육성을 위해 익산, 정읍, 남원, 완주, 진안, 임실, 순창, 고창 등 8개 시·군 360개소를 대상으로 180억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축산악취개선사업은 시·군 주도로 가축분뇨 처리 및 악취 저감을 위한 투자계획을 수립하고 농식품부 공모 및 평가를 통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분뇨 자원화 분야와 분뇨처리 시설분야, 악취저감 시설 분야 등으로 이뤄진다
특히 금년도 사업 선정시 도와 시·군의 적극적인 대응으로 투자규모가 전년대비 85% 확대됐다.
이를 통해 도내 축산농가의 가축분뇨 적정처리와 악취저감시설 확충 등 축산환경 개선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전북도는 내년도 사업대상자 선정을 위한 공모절차가 진행 중으로 내실 있는 사업계획 수립 및 대응으로 사업을 신청한 시·군이 최대한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환경친화적 축산업 육성에 대한 사회적 요구와 필요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며 “축산농가는 물론 우리 도에서도 가축분뇨 적정 처리와 악취 저감 등 축산환경 개선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