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벨백미술관과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이 손잡고 7년째 ‘미술로 배우는 드림 투게더’ 사업을 펼치고 있다. 누벨백미술관이 주관하고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이 후원하는 사업으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를 돕기 위해 올해 7월 특별 기획 공모를 진행한다.
누벨백미술관(관장 최영희)이 오는 6월 15일부터 20일까지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의 사회공헌기금을 지원받아 특별 기획 그림 공모전 ‘아이가 행복한 미래 모빌리티 세상’ 작품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누벨백미술관과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제6기 사업까지는 지역 아동센터 어린이를 위해 미술 실기 수업을 진행했다. 어린이들은 누벨백미술관 내 전시된 작품을 관람하며 전문 작가로부터 미술 실기를 지도받았다. 또 미술관 근처에 모여 간식을 즐기는 등 문화 나들이를 통한 정서적 안정과 예술적 풍요로움을 느꼈다. 코로나19 이후 대면으로 실기 수업 진행하는 것이 어려워져 각 가정에서 할 수 있는 미술 키트를 제작해 지원하기도 했다.
올해 사업은 제7기 사업으로, 특별 기획 그림 공모전을 마련했다. 작품 공모는 6월 15일부터 20일까지다. 공모 주제는 ‘아이가 행복한 미래 모빌리티 세상’이다. 그래픽 디자인, 팝아트에 한해 작품을 접수받는다. 전북 출신 화가, 전북 거주 화가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작품과 함께 제출 서류인 공모 신청서, 프로필 등을 이메일(pointpark90@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오프라인 접수를 원할 시에는 누벨백미술관(전주시 완산구 홍산북로 29-5 4층)으로 방문해야 한다.
당선작은 대상(1명)에게는 200만 원, 최우수상(2명)에게는 각 150만 원 등 총 5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또 당선작은 컬러북, 포스터 제작, 티셔츠, 에코백, 그립톡 등 다양한 굿즈 제작에 활용된다.
미술 관계자들은 입을 모아 “7년째 계속해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의 우리 지역에 대한 따듯한 관심과 지원, 사랑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한다. 작가들과 지역 아동센터의 아동들에게 큰 힘과 용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별 기획 그림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누벨백미술관 전화(063-222-7235) 또는 누벨백미술관 블로그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