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서 이웃 주민 살해한 후 자해한 70대 중태

김제경찰서 전경 /사진=전북일보 DB

김제경찰서는 이웃 주민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A씨(75)를 살인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 10분께 김제시 진봉면의 한 도로에서 이웃주민 B씨(77)의 복부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직후 자해해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중태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A씨가 의식을 회복하는 대로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