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산림조합(조합장 김영건)은 지난 6일 고창군을 방문해 벌채 사업으로 발생되는 소나무를 활용해 제작한 원목효도의자 130개를 기증했다.
고창산림조합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100개씩 7년 연속으로 기증하여 왔으며, 올해는 130개를 제작하여 총 8년간 830개의 원목효도의자를 고창군에 기증했다.
원목효도의자는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높이로 제작되었으며, 마을 안길이나 쉼터, 노인당, 버스 정류장 등에 설치하여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간이 휴식에 활용되고 있다.
김영건 산림조합장은 “벌채목을 이용해 만든 원목의자가 보행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잠시 쉼을 위한 도구로서 도움이 되길 바라며, 사계절 변하지 않는 푸르른 소나무처럼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하는 산림사업 전문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조합은 지난 2015년도부터 불우이웃돕기 성금과 고창군장학재단에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기부하고 있으며, 방장산 등산객을 위한 친환경 지팡이를 공급하였으며, 농촌일손돕기 등 더불어 행복한 고창만들기를 위해 다양한 대민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