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더불어 민주당을 탈당한 신성욱 예비후보는 10일 기자회견을 통해 "김제의 주인은 민주당도 시장도 아닌 시민"이라며 무소속으로 김제시장 출사표를 던졌다.
신성욱 예비후보는 "위기의 김제에는 구원투수가 필요하다며, 많은 어려움과 불이익이 예상되지만, 주민이 투표할 권리를 돌려드리고자, 시민이 직접 뽑는 시장선거를 위해 무소속 출마를 결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주당 경선관련해 "우리지역 민주당에서는 후보자들의 토론, 정견발표도 없이 오직 모바일 투표와 모바일 여론조사로만 후보를 결정했다"며 "모바일 투표는 아직까지 민주주의 선거의 기본원칙인 비밀, 직접, 평등, 자유선거를 대변하기에 큰 결함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무소속출마를 선언한 신 예비후보 주요공약은 △김제출생 1세부터 6세까지 월100만 원 양육보조금 지급 △김제생산 농산물 김제시 판매 전담 △ 독립된 예산 편성하는 마을 자치제 실시 △ 1000만 관광김제, 10만 정주김제 실현 △장기적인RE100 도시 추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