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학생들의 정서함양과 생태적 감수성 증진을 위한 ‘명상의 숲’이 만들어졌다.
이 ‘명상의 숲’은 학교 자투리 공간 내 숲을 활용해 월성초등과 봉남초등학교에 1억2000만 원을 투입해 녹색 생태학습의 장으로 조성했다.
‘명상 숲’은 학교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밀접한 생활권 도시 숲 중 하나로 코로나 19로 지친 학생들과 시민들에게 녹지공간을 통한 휴식과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조성했다.
또한, 미세먼지 민감 계층인 아이들을 위한 공기 질 개선 효과 및 숲에서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고 꿈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수목 및 초화류를 심어 쾌적하고 안락한 자연학습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시는 지난 2010년부터 2021년까지 학교 19개소에 명상 숲을 조성하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추진하여, 학교 구성원과 주민들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 공원녹지과 관계자는"코로나 19로 인해 마스크를 쓰고 답답하게 수업하는 아이들에게 명상 숲이 힐링과 치유의 공간이 되어주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