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의 대표관광지인 임실치즈테마파크에 1만 송이 장미꽃 멍울이 자태를 뽐내며 만개를 앞두고 있다.
15일부터 모습을 드러낼 장미꽃은 임실군이 치즈테마파크 사계절 장미원에 정원 장미 90종 1만송이를 식재하고 단장을 마쳤다.
군은 사계절장미원에 영국이 원산지인 장미꽃을 조성, 유럽풍 치즈테마파크 건축물과 조화를 이룬 자연경관을 구성했다.
이곳은 덩굴장미 터널과 장미꽃 그늘막, 산책로 등의 러블리가든을 조성해 연인들이 사랑을 고백하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또 테라스가든과 플라워가든 등을 조성하고 테마파크의 조형물도 각종 초화류와 어울리도록 테마파크 전경을 각색했다.
특히 사계절장미원에는 영국의‘데이비스 오스틴’에서 가져온 다양한 장미가 식재돼 명품 정원으로 품격을 갖췄다.
사계절장미원에 식재된 장미는 국내 기후 여건상 봄과 가을에 걸쳐 2회 정도 개화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치즈테마파크를 사계절 꽃이 어우러진 관광지로 조성키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사계절장미원 등을 구상, 지난해 완료했다.
이태수 군수 권한대행은 “장미꽃과 유럽풍 경관이 어우러진 임실치즈테마파크에 많은 방문을 기대한다”며“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