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수협(조합장 김광철)이 조합 역사상 최초 상호금융사업(여·수신) 1조원 클럽을 달성했다.
이는 대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끊임없는 서비스 개선은 물론 각 영업점 특성에 맞는 영업 전략이 주효하면서 성과를 낸 것으로 분석됐다.
군산시수협은 어업인에게 어업경영자금대출을, 일반 고객은 일반가계대출 및 개인·법인사업자금 대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했으며 자금운용으로 2020년과 지난해 2년 연속 흑자경영을 기록했다.
그 결과 지난 4월말 기준 예탁금 5381억원, 대출금 4698억원 등1조 79억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2015년 말 5189억원으로 시작한 상호금융사업은 군산 지역 영업점뿐만 아니라 서울지역 2곳의 영업점을 신설하면서 2배 이상 성장하는 결과를 낳았다.
군산시수협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 침체와 세계 통화정책 긴축에 따른 금융여건 변화, 지역경제 및 부동산 경기 악화, 정부의 LTV(주택담보대출 비율) 등 기준 강화 로 금융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저금리 운용 및 치열해진 유동성 자금 확보를 위해 예탁금과 대출금에 대한 적극적인 영업전략 활동을 펼쳤다.
김광철 조합장은 “이번 성과는 군산시수협에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이용해주시는 조합원 및 고객들과 임·직원들이 함께 노력해 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군산시수협이 상호금융사업과 경제사업의 동반 성장으로 조합발전의 활력을 불어넣어 최대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