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친환경 쌀 사용업소 제1호 현판식

순정축협 한우명품관 친환경 쌀 사용

정읍시, 순정축협 한우명품관에서 친환경 쌀 사용업소 현판식 가져. 사진=정읍시 제공

정읍시는 지난 13일 순정축협 한우명품관에서 친환경 쌀 사용업소 제1호 현판식을 가졌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정읍에서 생산된 친환경 쌀로 시민 건강증진과 생산 농가 상생 협력 및 우리시 자체 소비를 촉진하고 판로 확보를 위해 '친환경 쌀 차액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날 현판식에는 유진섭 시장, 고창인 순정축협 조합장, 이동회 정읍시친환경농업인연합회장, 김창민 정읍시친환경학교급식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정읍시는 순정축협을 시작으로 친환경 유기농 쌀 사용업소 15개소에도 현판 제작을 지원하고 부착할 계획이다.

관내 등록 음식점 및 공공기관·기업·병원 등 자체급식소를 운영하는 곳을 대상으로 친환경 쌀 구입시 친환경 쌀과 일반 싹 가격 차액인 2만2240원의 90%를 지원해준다.

사업기간은 사업비 소진시까지이며 신청 희망자는 정읍시친환경학교급식센터(063-537-6131)로 연락·방문하면 된다.

이동회 정읍시친환경농업인연합회장은 “정읍산 친환경 쌀을 우리 정읍시민에게 공급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정읍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진섭 시장은 “친환경쌀을 시작으로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활발한 소비가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정적인 친환경 농산물 공급기반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