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 직원들이 개발에 참여한 ‘대용량 헬멧 자동건조기’가 특허를 취득했다.
공단은 지난 2020년 5월 헬멧 자동건조기 2대를 빙상경기장에 배치해 운영에 들어가는 한편 특허출원을 진행했다.
공단 학습 동아리 ‘창작발전소’ 회원들은 이용객들이 보다 쾌적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헬멧 자동건조기 개발에 나섰다.
시중에 헬멧 건조를 전용으로 하는 기성 제품이 없었던 탓에 전문업체와 함께 제품 개발 과정에 직접 참여한 것이다.
특허를 취득한 헬멧 건조기는 1대당 총 84개의 헬멧을 40분 만에 살균, 건조, 탈취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불쾌감을 유발하는 세균과 땀 냄새를 없앨 수 있다. 또 건조기 작동 중에 각각의 헬멧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항상 쾌적한 상태로 헬멧을 관리할 수 있다.
구대식 이사장은 “공단 직원들이 참여하는 학습 동아리를 더욱 적극적으로 육성해 직원들의 창의성을 개발하고, 지적 소유권을 확보하는 등 혁신 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