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여자 역도팀이 전국대회에서 금메달을 들어올렸다.
16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최근 충남 서천에서 열린 문곡 서상천 배 역도경기대회에서 하이트진로 여자 역도팀이 금메달 4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문곡 서상천 배는 한국역도의 선구자인 문곡 서상천 선생을 기리기 위해 열리고 있으며, 올해 81회 대회가 개최됐다.
71kg급에 출전한 문민희는 인상과 용상, 합계 등 모두 1위에 올라 3관왕을 차지했고 +87kg급 김지현은 용상에서 1위를 차지했지만 인상과 합계에서 각각 3위와 2위를 기록했다.
유민아는 64kg급에서 인상 2위, 용상 3위, 합계 2위를 차지했다.
하이트진로 역도팀 염옥진 감독은 “코로나19로 훈련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선수들의 노력으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하이트진로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