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16일 김승수 전주시장과 박형배 부시장 등 5급 이상 간부공무원 163명을 대상으로 인권감수성 향상을 위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김형수 장애인학생지원네트워크 사무총장이 강사로 나서 장애와 차별을 주제로 강의했다.
김 사무총장은 교육을 통해 △장애의 정의와 이해 △장애인식의 현주소 △장애가 갖는 사회적 문화적 의미 등의 내용을 유쾌하게 설명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김병용 전주시 인권담당관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소외되지 않는 인권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공무원의 인권행정 마인드가 필요하다“며 “정책결정과정에 큰 영향을 끼치는 간부 공무원을 중심으로 한 이번 인권교육이 장애에 대한 편견을 부수고 인권도시 전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17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