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영유아부터 청년, 노인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 인구정책들을 모아 책자로 발간했다.
16일 전주시에 따르면 시는 단계별 인구정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22 전주시 인구정책 안내 책자, 사람사는 전주’를 제작해 도서관과 동 주민센터 등에 비치하고 전주시 누리집(www.jeonju.go.kr)에 게시했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인구정책을 소개하는 책자를 발간하고 있다.
책자에는 △임신·출산 지원 △양육·교육 지원 △취업·주거·일자리 지원 △노후 지원 △기타 지원 등 5개 분야, 160여 개 사업이 소개됐다.
임신·출산 지원 분야의 경우 신규 사업인 첫 만남 이용권과 영아 수당 지급을 비롯해 27개 사업이 담겼고, 양육·교육 지원 분야 사업으로는 72개 사업, 청년 인구 유출을 막고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취업·주거·일자리 지원 분야 32개 사업, 노후 지원 분야에는 28개 사업이 담겼다.
황권주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이번 인구정책 안내 책자는 아동, 청년, 노인에 이르기까지 전주시민에 실질적인 도움·혜택을 줄 수 있는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면서 “책자에 담긴 유익한 정보와 다양한 지원 사업을 시민들이 잘 활용해 모든 세대가 아울러 살기 좋은 도시, 행복한 전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