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영석 완주군수(무소속) 후보는 17일 "전북지역 4개 언론사가 공동으로 실시해 16일 보도한 완주군수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며 “저의 완주군 발전에 대한 열망과 진심을 믿어 주신 완주군민께 감사드린다. 오직 완주군민만을 생각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도내 4개 언론사가 지난 14일부터 이틀 동안 완주군수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국영석 후보는 44.4%로 1위를 했다. 이어 유희태 후보 26%, 송지용 후보 23.5%를 기록했다.
국 후보는 “완주군민들의 과분한 지지와 성원, 사랑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완주군 발전을 열망하는 군민들의 마음을 가슴 깊이 새기고 오직 완주군 발전만을 생각하고 섬김의 자세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이어 “저는 35년 동안 한 번도 민주당을 떠난 적이 없지만, 민주당 군수 후보 추천 과정에서 도당 공천심사위원회 판단과 달리 중앙당에서의 아쉬운 판단으로 어쩔 수 없이 무소속으로 출마하게 됐다”며 “하지만 지금도 마음은 계속 민주당을 떠난 적이 없다. 앞으로 민주당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완주 발전을 이룬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네거티브 선거전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그는 “이번 공천 심사 과정에서 저를 깎아내리고, 완주 군민의 선택권을 호도하는 일부 세력의 구태 정치가 있었다. 반드시 사라져야 할 병폐”라며 “정책 선거를 통해 군민의 올바른 선택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전라일보와 전북도민일보, JTV전주방송, 전주MBC가 공동으로 5월 14일부터 15일까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완주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후보 적합도 등에 대해 조사했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