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권씩 3년간 1000권을 읽어보세요"

완주군, 취학 전 아동 책읽기 113독서운동 참여자 모집

취학전 천권 읽기 참여 신청용 QR코드.

취학 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취학 전 천권 읽기' 독서운동이 진행된다.

완주군은 5월부터 완주군에 거주하는 취학 전 어린이(5~7세, 200명)를 대상으로 한 '취학 전 천권 읽기' 운동을 완주군 공공도서관 5개관에서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완주군 관계자는 "‘113 독서운동(하루에 한 권씩 삼 년 동안 꾸준히 천 권 책 읽기)은 책을 읽어주는 사람과 읽는 사람 사이의 유대감을 높이고, 어린이의 평생 독서습관 형성을 위해 기획했다"고 밝혔다.

 '취학 전 천권 읽기' 운동은 ‘천권가약’(千卷佳約, 천 권 읽기를 위한 아름다운 약속)과 양육자를 위한 독서교육특강(6월 초 예정)을 시작으로 본격화 한다.

군은 독서 이력관리 키트(어린이용 포스터, 양육자용 독서이력관리장), 연령별 맞춤형 추천도서 목록 등을 배부하고, 효과적인 책 읽기를 위한 다양한 특강을 개최하는 등 지원을 통해 각 가정에서 천 권 읽기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참여 기간 동안 1000권 읽기를 달성한 참여 우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시상 및 기념식도 진행한다.

참여자 접수는 오는 5월 27일까지이며, 신청방법은 QR코드(네이버 오피스 폼 접속) 신청과 전화 신청(중앙도서관 290-2283)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이애희 완주군 도서관평생학습사업소장은 ”완주군에 있는 어린이와 양육자들이 함께 사업에 참여해서 꾸준한 책 읽기를 통해 평생 독서습관을 형성하고 독서의 즐거움을 알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