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클라이밍센터서 등반하던 60대 추락사

군산경찰서 전경 /사진=전북일보 DB

17일 오후 1시 45분께 군산의 한 클라이밍센터에서 등반을 하던 A씨(60대)가 15m 아래로 추락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지난해부터 해당 센터에서 회원으로 활동한 A씨는 안전장비 없이 혼자 클라이밍을 하던 도중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안전관리요원이 있었으나 일일 체험자들을 지도하고 있어 A씨를 미처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