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취수량 부족과 수질악화 등 비상사태에 대비, 추진중인‘임실군 생활용수 비상공급망 구축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8일 군에 따르면, 구축사업은 국비 21억원을 포함 총 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임실읍과 오수면 일대에 추진중에 있다.
진행은 관촌면 방수리 정수장의 지방상수도와 동화댐의 광역상수도를 연결, 비상시 여유량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추진 내용은 비상관로 3.5km와 가압장 및 배수지 1개소를 설치하는 사업이며 지난해 4월에 착공해 올해 완료할 계획이다.
지난해까지는 1차분이 정상적으로 준공된 데 이어 현재 2차분 사업을 발주해 관로 매설과 배수지 설치 등이 진행되고 있다.
군은 추진중인 관로 매설작업이 완료되면 다각적인 수압시험 등을 거쳐 최종 통수한다는 방침이다.
비상 공급망이 완료되면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은 물론 향후 여건에 따른 수요량 변화에도 적극 대응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영진 상하수도과장은“군민이 항상 안심하고 믿고 마실 수 있도록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