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어린이 놀이문화공간 담은 스토리텔링북 제작

익산시 아동의회 의견 담아 5가지 테마로 23개 놀이문화공간 소개

익산시가 제작한 스토리텔링북 ‘익산시는 우리아이 놀이터Ⅱ’/사진=익산시

익산시가 어린이들을 위한 지역 내 다양한 놀이문화공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스토리텔링북 ‘익산시는 우리아이 놀이터Ⅱ’를 제작했다.

이 책은 코로나19 이후 아동의 삶의 회복이라는 주제로 ‘익산시 아동의회’의 의견을 담아 ‘생태환경을 배워요’, ‘동물들과 교감해요’, ‘자연 속을 달려요’, ‘가족과 함께 쉼을 배워요’, ‘상상력과 모험심을 키워요’ 등 5가지 테마로 구성됐으며 23개 놀이문화공간을 소개하고 있다.

시는 이번에 제작된 책을 지역 내 도서관과 작은도서관, 학교, 주요 관광지 등에 배부했으며 앞으로 아동 관련 각종 행사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아동이 행복해지는 모든 습관은 놀이에서 시작되며 놀이를 통해 상상력을 키우고 사회성과 협동심을 배우며 성장하기에 놀 권리 보호는 매우 중요하다”며 “아동의 놀 권리와 쉴 권리가 보호될 수 있도록 아동친화 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는 우리아이 놀이터Ⅰ’은 그동안 성인을 대상으로 제작된 관광 홍보 자료에 소외됐던 아동과 보호자를 위한 아동 눈높이 놀이형 책으로 발간돼 뜨거운 호응을 받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