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드론 직파 및 드문모 심기 컨설팅

노동력 절감 효과

고창군농업기술센터가 18일 아산면 벼 직파재배단지 시범사업 단지원을 대상으로 ‘드론 직파 및 드문모 심기 재배기술 컨설팅’을 열었다.

농촌진흥청 식량산업기술팀 노석원 박사를 초청해 저탄소 안정생산 벼 드론 직파 재배기술과 드문모 심기에 대해 농업인들에게 핵심기술을 전달하고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드론 직파재배단지 시범사업농가에게 규산종자코팅과 도복경감 기술을 실천할 수 있도록 농자재와 직파 재배전용 드론을 지원할 예정이다. 드론 직파는 이앙까지 필요한 노동력을 최대 90% 절감할 수 있고, 경영비도 85%가량 줄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드문모 심기도 관행농법 대비 농업생산비 절감과 모판수 감소 등 노동시간 단축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드문모 심기는 상자당 적정양(280~300g)과 모기르기 일수(파종후 13~16일)를 잘 지키는 등 육묘관리에도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현행열 고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드론 직파와 드문모 심기 기술을 활용해 저탄소 농업을 실천하고 코로나19로 인해 노동력이 부족한 농촌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창=김성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