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도시재생 예비사업’ 2차 공모에 최종 선정돼 4억여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민공동체가 지원기관과 함께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기획해 소규모 점 단위 재생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주민참여 확대 및 공동체 중심의 도시재생사업 추진 역량 강화를 도모함으로써 도시재생 예비사업 경험을 통해 주민역량 강화, 거버넌스 구축과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발판인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줄포면 줄포리 408-1번지 일대(160,000㎡)의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을 대상으로 마을 정원화사업, 골목갤러리 조성, 지역상생 문화축제 및 장터운영, 거점 공간 스튜디오 조성 등을 담아 ‘N포의 너머, 새로운 상상을 ‘싹’ 틔우는 도시 줄포’라는 사업명을 가지고 주민들의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비전과 목표를 통해 주민들의 아이디어를 계획안으로 만들어 공모에 최종 선정 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줄포면 도시재생 예비사업 선정을 통해 줄포면 주민들의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열망을 확인했다”며 “이러한 주민들의 참여가 2023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추진에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