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영석 완주군수(무소속) 후보는 19일 오후 완주군청 브리핑룸을 방문, 송지용 후보와의 정책 연합 등 방식으로 후보단일화가 물밑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국 후보는 정책 소신을 밝히는 도중 "송 후보와의 정책 연합 등이 시도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 채널을 열어두고 있으며, 사전투표일인 27일 전에 모두가 공감하는 방식으로 할 것"이라며 여론조사 등 방법을 통한 무소속 후보 단일화 의사를 밝혔다.
국 후보는 이어 "완주군은 320만 평 산업단지를 보유하고 있지만 폐기물 매립장이 없다는 문제을 안고 있다. 산단 폐기물과 비봉면 보은매립장, 봉동 배매산 쓰레기 등 현안을 주민과 적극 소통하며 해결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국 후보는 "반드시 대한민국 1등 행복도시를 만들겠다"며 "특히 만경강과 삼례 등을 생태문화공간으로 만들고, 봉동을 중심으로 한 수소모빌리티 산업 육성, 전주와 연계한 수소산업 발전 방안을 추진하겠다"고도 밝혔다.
이어 국 후보는 “상대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 선거가 아닌 인물과 정책 중심의 정책 대결 선거가 될 수 있도록 겸손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