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11번째 한마음 체육대회 연다

오는 28일 팔봉동 공설운동장 옆 보조경기장

익산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체육대회 포스터/사진=연합회

익산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김복덕)가 오는 28일 팔봉동 공설운동장 옆 보조경기장에서 11번째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20일 연합회는 “지난 2008년을 시작으로 매년 진행해 온 체육대회를 2020년과 2021년도에 코로나19로 인해 개최하지 못해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이었는데, 올해는 코로나19 지표가 완화되면서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게 돼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복덕 회장은 “아이들이 행복해야 부모들이 행복하고 부모들이 행복해야 건강한 도시를 만들 수 있다”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익산시민들이 알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또 “앞으로도 지역아동센터는 지역사회 아동들의 복지와 행복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지역아동센터는 주로 지역사회 내 돌봄을 필요로 하는 18세 미만의 아동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지난 2004년에 법제화됐으며, 현재 익산지역에는 49개 센터가 운영되며 돌봄 공백을 메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