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가 오는 23일부터 6월 30일까지 화재위험이 높은 고시원 안전 관리강화 종합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화재예방 집중 강화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대책은 고시원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법령정비 등 지속적인 대책 추진에도 불구하고 구조적 취약요인 등으로 인해 빈번한 화재발생에 따른 대형사고를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화재안전관리 대책으로는 △고시원 소방시설 적정 여부 등 소방특별조사 실시 △고시원 간이스프링클러 헤드 표본조사 실시 △다중이용업주 및 종업원 집합 소방안전교육 추진 △완비증명서 재발급 영업장의 재발급 신청 시 영업장 현장 확인 및 안전시설 등 작동상태 확인 점검 △노후 고시원 등 간이 SP 설비 소급 설치 독려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대책으로 고시원 등 화재취약 다중이용업소들의 사고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중요한 건 관계자 스스로 화재예방에 대한 인식을 가지고 있어야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강조했다.군산=이환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