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김민영 정읍시장 후보가 지난 21일 시내 중심 옛 명동의류 사거리에서 주말 집중 유세를 통해 "6.1지방선는 제2의 동학농민혁명"이라고 규정하고 "정읍시장 선거가 무소속 돌풍이 불면서 최대 격전지로 부각되고 있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유세에는 최락도 전 국회의원과 시민들로 구성된 지지연설자들이 연단에 올라 "위대한 정읍시민들이 똘똘 뭉쳐 정의를 바로세워달라"고 역설했다.
김민영 후보는 특히 “동학의 발상지이고 민주주의의 성지인 정읍에서 양의 탈을 쓴 제2의 조병갑이 나타나 정읍시민들과 정읍의 민주주의를 처참히 무너뜨리고 있다” 며 "시민들이 맡겨준 권력을 시민들의 뜻과 반대되는 무소불위의 권력 남용을 즉각 중단하라” 고 경고했다.
이어 김민영 후보는 “더 이상은 정읍의 미래를 패거리 정치꾼들에게 맡겨둘 수 없다”라며 “정읍을 분열시키는 자는 우리 동학의 고장에서 반드시 추방 시켜야 한다” 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