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진봉면의 새 청사가 최근 농촌 주민들에 대한 문화생활 및 복지 수요 증가에 따른 지역 기초생활거점지로 육성해야 한다는 목소리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일 진봉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박용운)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면청사 건립 및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추진상황 보고와 함께 향후 일정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사업은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40억 원과 면청사 건립사업 60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00억 원 규모로 추진될 계획이며,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역량을 강화시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본 사업은 추진위원회와 토지소유자와의 지속적인 논의를 거쳐 사업부지(12,289㎡)에 대한 매입 절차가 이미 완료된 상태이며, 향후 2025년이 되면 행정서비스와 복지서비스 두 기능을 갖춘 종합행정복지센터를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박용운 위원장은 “이번 사업이 주민들에게 필요한 기반 시설과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승영 면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진봉면의 지역적 특색을 살리고 면 소재지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지역 주민과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사업을 성공으로 이끌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