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일선 학교 일상회복…수학여행 길 오른다

도내 현장체험(수학여행) 실시했거나 계획 학교 568개교

전북 내 일선 학교가 수학여행 재개를 준비하는 등 코로나19를 탈피한 일상회복에 들어간다.

22일 전북교육청(교육감 김승환)에 따르면  테마식 현장체험(수학여행)을 실시했거나, 계획하고 있는 곳은 568개교에 달하고 있다. 추후 학교의 실정 및 학교 구성원의 의견수렴 결과에 따라 수학여행을 추진하는 학교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로 위축됐던 교육활동이, 전면적인 학교 일상회복에 따라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보고 일선 학교에서 수학여행과 현장체험학습을 추진할 때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도교육청이 안내한 수학여행 등 현장체험학습 시 유의사항은 크게 △ 교통안전 및 학생 수송차량 안전 점검 △ 시설·위생·방역 등 안전 점검 △ 코로나19 대응 위생 및 방역 철저 △ 계약시 학생 안전보호 조항 명시 등 이다.

한편 전북교육청은 2022학년도 테마식 현장체험학습을 위해 112억 4100여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현장체험학습비는 초·중·고·특수학교 수학여행 실시 학년 학생 전원에게 지원하는 것으로, 1인당 지원금은 초등학생 15만 원, 중학생 20만 원, 고등학생 30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