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소방서(서장 소재실)는 관내(무주·장수군) 전통시장 7개소에 보이는 소화기 110개를 추가 설치한다고 밝혔다.
우리 주변에 산재한 다중 밀집지역이나 전통시장 등 화재에 취약한 곳에 소화기를 누구나 사용할 수 있게 벽, 기둥 등 비교적 눈에 잘 띄는 곳에 설치키로 한 것.
전통시장 화재 발생 시 특히 대형사고로 번질 우려가 있어 보이는 소화기 보급을 통해 화재를 미연에 방지하자는 의미가 있다.
장수소방서는 관내 전통시장이 많고 노후화되어 화재예방을 위해 자율점검 M/V제작, 안전하기 좋은 날 행사 등 다각도 홍보 정책으로 지속적인 화재예방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소재실 서장은“화재 초기에는 소화기 하나가 소방차 한 대 몫을 한다”며“보이는 소화기 설치뿐만 아니라 소화기 사용법 등 소방안전교육과 홍보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