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실시된 헬스푸드 아카데미 기본교육을 수료한 액션 그룹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진안군은 지난 19~20일 이틀 동안 부안 소노벨에서 역량 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23일 군에 따르면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은 진안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농가 소득향상 또는 지역인재의 발굴이나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에는 홍삼, 약용작물, 곤충을 활용한 헬스푸드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사업비 70억원이 투입된다.
40명가량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헬스푸드 아카데미 조직의 단결을 강화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효율적으로 수립할 수 있는 토대를 쌓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기본교육을 수료한 액션 그룹 구성원들이 모여 팀빌딩 프로그램 또는 사업 단계별 지원 활용방안을 토론하고 선진 사업단을 방문하는 등의 과정 속에서 그 토대가 완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 헬스푸드 아카데미 기본교육을 마무리한 군은 그 수료자들을 대상으로 9개의 주민공동체(액션그룹)를 구성해 다음 달부터 심화교육을 실시한다.
심화교육에서는 인적 역량강화 또는 액션그룹 공모사업을 위한 사업계획 수립이나 창업에 대한 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것이라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신활력플러스사업 주관 부서인 농축산유통과 장현우 과장은 “이 사업을 통해 우리 군에 새로운 바람이 일게 될 것”이라며 “민관이 함께 꾸려 나가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