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행복한 소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공공배달앱 ‘전주맛배달’ 가맹점들과 머리를 맞댔다.
전주시는 23일 팔복동 소담스퀘어 전주에서 전주맛배달 활성화와 착한소비 상생캠페인 추진을 위해 ‘가맹점과 함께하는 전주맛배달 소통마당’을 개최했다.
지난달 27일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소통마당에서는 20여 개 가맹점이 참여한 가운데 전주맛배달을 직접 운영해 본 가맹점의 애로사항과 설문조사를 통해 접수된 소비자의 요구사항을 공유했다. 또 개발사와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그간 전주맛배달 운영 과정에서 발생한 애로사항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졌다.
소통마당에서는 전주맛배달 사업취지 및 목표에 따른 향후 운영계획과 홍보방안, 전주맛배달 앱 환경개선 방법 등이 안내됐으며, △추가 기능 개선 요구 △가맹점주들의 노하우 공유 등 향후 전주맛배달이 소비자·가맹점 상생 기반 지역 대표 배달앱이 되기 위한 논의도 이어졌다.
김종성 전주시 신성장사회연대경제국 국장은 “이번 가맹점과 함께하는 소통마당에 가맹점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린다”면서 “가맹점 애로사항의 신속한 개선 및 소통마당의 정기적 추진으로 전주맛배달을 지역 대표 상생배달앱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상공인이 부담해야 하는 앱 중개수수료가 없는 전주맛배달은 현재까지 누적 가입자 수 3만여 명에 누적주문 5만 4000건, 매출액 10억 8000만 원을 달성했다. 전주맛배달 가맹점 가입 신청 및 문의는 전주맛배달 누리집(www.jjorder.kr) 또는 콜센터(1899 1010)를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