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24일 남원시청 2층 시장실에서 남원새마을금고(이사장 우기만),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배승균)와 관내 독거치매·부부치매 환자 195가정에 대해 가스안전장치 설치 기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새마을금고 '지역상생의 날'을 맞아 치매환자 가정에 가스안전장치(타이머 콕)를 설치해 치매환자만 거주하는 가정의 가스로 인한 안전사고와 화재 발생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기여한다.
남원새마을금고는 주변의 이웃을 위해 올해 독거치매환자 및 부부치매 환자를 위해 기탁금 975만원을 기부한다.
남원시보건소는 가스안전장치(타이머 콕) 설치 대상자를 선정하고 설치 후 완료검사를 담당하고, 남원새마을금고는 설치업체 선정·계약 과 설치비를 지급한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북지부는 설치업체 관련 자료 제공과 완료검사 자 대상 교육에 관한 사항을 전담한다.
시 관계자는 "치매환자 안전관리를 위한 이번 협약에 동참해준 남원새마을금고와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북본부에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유관기관의 참여를 통해 증가하는 치매 환자에 대한 존중과 배려 문화를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