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서장 백성기)는 다음달 30일까지 여름 휴가철 대비 관내 펜션·관광 숙박시설 46개소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소방특별조사는 코로나19 방역완화로 여름 휴가철 피서객 이용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된다.
주요 점검내용은 소방안전관리자 업무수행, 소방계획서 작성 및 이행여부, 소방시설 전원차단 및 폐쇄, 피난·방화시설 폐쇄·훼손·잠금 행위 등이다.
여름철 냉방기구 사용증가에 따른 화재위험성 및 실외기 화재주의, 기타 전기·가스시설 및 바비큐장 화기 취급 등 안전관리 지도 등 화재안전컨설팅도 실시할 예정이다.
백성기 서장은 "여름 피서철에 남원의 지리산, 뱀사골 등을 찾는 이용객들이 많아질 것이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