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의 공공시장 진입 및 판로 확대를 위해 ‘전라북도 우선구매 찾아가는 상담회’를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상담회는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및 전북도 출자 출연기관 대상 참여 공공기관을 우선 모집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한국탄소산업진흥원,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 전북도립국악원, 전북테크노파크 등 5개 기관을 대상으로 각 기관별 구매 수요품목을 파악해 사회적경제기업을 매칭했다.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 8개사가 참여한 이번 상담회는 에어컨청소, 시설관리, 홍보·판촉, 행사기획, 사무용품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사회적경제기업은 공공기관 구매담당자와 1대1 심층상담을 진행하며 사회적경제와 기업의 주요품목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도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은 2020년부터 실시한 기관 방문상담회를 통해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대에 힘써왔으며 지난해에는 해당 사업 참여기관과 참여 기업 간 28건의 상담을 주선해 약 2억 5000만원 가량(13건)의 구매를 연계한 바 있다.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이현웅 원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공공기관의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에 대한 인식개선에 힘쓸 예정이며 우선구매 확대를 통한 공공시장 진입 유도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