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락 더불어민주당 임실군수 후보는 25일 “임실에 화장장을 신설, 군민과 외지 이용자들에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 후보는 또 화장장 신설에 따른 다각적인 문제점 해소를 위한 방안도 적극 검토, 군민 공청회 등을 거쳐 대처할 것도 제시했다.
그는 국내 화장 비율이 20년 전보다 5배가 증가하고 2020년도 기준 화장 비율도 90%에 육박, 전국적으로 화장장 시설이 60여 개에 그쳐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최근 3년간 코로나19 수요까지 겹친 까닭에 전국적으로 화장장 대란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한 후보는 “임실군의 경우 국립임실호국원의 잠재 수요로 화장장 신설 필요성이 매우 크다”며 “호국원 부근에 화장장을 설치할 것”을 약속했다.
한 후보는 또 “화장장 신설시 임실나들목과 강진 호국원 사이 2차선 도로가 심한 병목현상을 겪을 것”이라며“이곳을 4차선으로 확장, 군민과 외지 이용자들의 복지를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정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