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만농협(조합장 최승운)은 관내(만경읍, 성덕면, 청하면) 거주 중인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단계별 농업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지난 7일 개강을 시작으로 8월 13일 수료식까지 총 15회차 동안 타국에서 우리나라 농촌 지역으로 결혼하여 거주하면서 음식과 문화의 다름으로 인해 외로움을 느낄 이민 여성들을 대상으로 농업교육도 받고 한국 문화체험과 한국 전통음식을 함께 나누고 만들어 먹으며 한국 음식의 맛과 마음을 나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농가주부모임 김영자회장과 회원들이 매주 토요일 함께 멘토로 참여하는 이 교육은 태국, 필리핀, 베트남, 일본, 중국, 몽골 등 총 6개국 나라에서 참여. 1차 농업교육 시간에 옥수수 모종과 호랑이 콩을 심으면서 친교를 나눴고 교육 시간이 끝나도 함께 사진도 찍고 생활이 야기를 나누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금만농협 최승운 조합장은 “이제는 농협이 세계 속의 한국으로서 결혼이민여성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앞장서 나가야 할 때이며 학업 교육이 아닌 생활교육과 소통의 시간으로 오롯이 자신을 위한 힐링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편안한 교육을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