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다음달 30일까지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체험휴양시설과 유아숲체험원에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산림치유지도사가 기획하고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산림의 자원,경관, 햇빛, 소리 등 다양한 요소를 활용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심신과 자연과 조화를 도모해 몸과 마음의 건강함을 이끈다.
프로그램으로는 일반인, 직장인, 장애인, 노년기, 청소년기에 따라 대상별로 진행하는 △어느 멋진날에 △S-Z 스트레스 제로 △숲아! 네가 좋아 △나이야가라! 등과 비만 예방 프로그램 및 트리하우스와 캠핑장 이용자를 대상, 특화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활동은 치유의 공간을 코스별로 이동하는 오감숲길 걷기, 비움과 채움의 숲, 오감치유, 자연명상 등의 치유 요법과 해설 프로그램을 통한 숲에 대한 교육이 병행된다.
프로그램 신청 방법은 사전예약제 및 현장접수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 예약신청 문의는 남원백두대간생태교육장 전시관(063-620-5757)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사람들이 숲에서 자연 에너지를 충전하고 오감만족과 스트레스 해소 등 몸과 마음을 치유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계획으로 시민들이 많이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